신장 질환으로 인해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은 장기적인 치료로 인해 경제적 부담과 생존율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장투석 비용, 생존율, 그리고 정부의 의료비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환자와 가족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겠습니다.
1. 신장투석 비용, 얼마나 들까?
신장투석 치료는 장기적으로 진행되며, 이에 따른 환자본인,보호자 심적,체력소모와 비용 부담이 상당합니다.
신장투석 비용은 치료 방법, 의료기관, 건강보험 적용 여부 등에 매년 달라질수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혈액투석 비용: 혈액투석은 주 3회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1회당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 시 약 1520만 원 수준입니다. 한 달 기준으로 보면 본인 부담금은 약 6080만 원 정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막투석 비용: 복막투석은 자택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방식으로, 투석액과 소모품 비용이 주요 지출 항목입니다. 한 달 평균 비용은 50~70만 원 정도로 혈액투석보다 다소 저렴할 수 있습니다.
민간병원과 상급종합병원 비용 차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비용이 더 높게 책정될 수 있으며, 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본인 부담금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추가 비용 고려 사항: 투석 치료를 위해 정기적인 검사, 약물 치료, 입원 등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신장투석 생존율과 기대수명
신장투석을 시작하면 많은 환자들이 생존율과 기대수명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장투석 환자의 생존율은 평균적인 통계를 아래와 같지만 여러 요인,환경에 따라 달라지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1년 생존율: 약 80~90% - 5년 생존율: 약 35~50% - 10년 생존율: 약 10~20%
매해 5%씩 감소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생존율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으로
(1)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등의 기저질환과 생활습관으로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보다 규칙적인 식단 관리, 운동, 철저한 감염 예방 등이 중요합니다.
(2) 2가지의 투석방법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생존율 차이는 크지 않지만,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서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신장투석보다 신장이식을 받은 경우 생존율이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신장투석 환자를 위한 정부 지원제도
정부에서는 신장투석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건강보험을 통한 지원
신장투석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로, 본인 부담률이 일반 진료보다 낮습니다.
상급종합병원보다는 일반 병원을 이용하면 본인 부담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신장투석 산정특례.
희귀·중증질환 산정특례제도를 활용하여 신장투석 환자는 산정특례 대상자 등록하면 본인 부담률이 5%로 줄어듭니다.
신청 전 병원에서 해당 질환으로 진단받은 후 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해야 합니다.
(3) 장애등록을 통한 추가 지원
신장질환으로 지속적인 투석이 필요한 경우 신장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므로 ,장애등록 후 장애연금, 교통비 지원,
의료비 추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일부 지자체에서는 투석 환자에게 교통비 지원, 생활비 보조 등의 지원을 제공하므로 거주 지역의 보건소나 복지센터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투석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과 생존율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건강보험, 산정특례, 장애등록, 지자체 지원 등을 잘 활용하면 경제적 부담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신장투석을 받는 환자와 가족들은 이러한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안정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